소방공무원 준비생의 일상

 소방공무원은 매년 한번씩 시험을 본다. 경찰의 경우 연 2회에서 많으면 3회까지 볼 수 있다. 일반 행정직은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시험이 달라서 최소 3번을 칠 수 있고 급수가 7급 9급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시험을 많이 볼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교정직은 국가직 공무원이라서 국가직 시험에 포함된다)

 

 

 

 

 내가 준비한 서울시 기준으로 공문을 가져와봤다. 보통 4월 시험이면 2월쯤에는 공고가 난다. 시험 절차는 1차 필기, 2차 체력 시험으로 있고

3차 신체검사와 4차 인적성은 시험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5차 면접시험을 보면 대장정의 시험이 끝이 난다. 5차까지라는 숫자만 보면 매 시험의 연속이어 보이나 실제로는 필기, 체력, 면접 시험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필기 시험은 필수 괌고인 국어, 한국사, 영어와 선택과목에서 2가지를 선택하는데 보통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은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를 선택한다. 그 이유는 실제 소방과 관련된 과목이기도 하고 두 과목을 함께 공부하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선택과목별로 다른 조정점수가 적용되어서 최종 점수에 반영된다. (선택과목 조정점수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쓰지 않겠다)

 

 

 

 합격자는 기본은 2배수이고 소방여자, 구급, 구조는 3배수이다.. 솔직히 이 점이 서울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하다. 보통 다른 지역은 소방 여자나 구급, 구조여도 같은 배수를 적용한다. (경기도는 소방 남자와 소방 여자, 구급, 구조 나머지 다 1.5배수 적용) 결국 3배수를 뽑는다는건 그만큼 떨어지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희망 고문도 크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핑테스트는 체력 시험을 본 사람에 한해서 진행되고 전체의 10% 이내에서 추첨을 통해서 무작위로 선정된다. 체력 시험이 끝나고 도핑 대상자인지 확인한 후 도핑 대상자이면 소변 검사를 하고 끝나고 아니면 집에 가면 된다. 자신이 떳떳하면 도핑에도 문제 없는것이고 약물을 복용했다면 불안할 것이다.

 

 

 

 

 

 면접 시험은 집단 면접과 개별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단 면접은 4~5명이 한 조를 이루어 면접을 보고 개별 면접은 면접관 다수와 지원자 한명이 보는 다대일 면접이다.

 

 최종 합격자 결정은 필기 시험 성적 75%, 체력 시험 성적 15%, 면접 성적 10%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고 동점자가 나올 시 모두 합격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계산하면 보통 동점자는 나오기 힘들다고 보면 된다. 비율로 보면 알 수 있듯이 필기 시험 성적이 가장 크게 좌우한다. 체력은 보통 다 잘나오고 면접 성적도 많이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결국 소방의 합격은 성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험은 전국적으로 같은 날에 진행되며 올해는 4월 8일 이었다. 보통 국가직 보는 날짜와 같게 진행을 한다. 4월 초에 시작해서 일찍 끝나면 6월 초에 결과가 나오는 곳도 있고 늦게 끝나면 7월 초에 결과가 나오는 곳도 있어서 이건 지역별로 상이하다. 이번 서울의 경우 6월말로 잡아놔서 근 3개월을 시험만 대기하는 일정이 되었다.

 

 

 

 

 

 앞서 다른 글에도 썼듯이 가산점 내용이다. 이번에는 소방안전교육사가 가산점에 추가되었다. 매 해마다 가산점 들어가는 자격증이 변경되니 이점 꼼꼼히 체크해서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이상 개괄적으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 및 소개를 했다. 필기만 보면 끝날 것 같지만 소방 시험은 체력 시험이 중간에 있어서 진행 시간이 일반 행정직과는 다르게 좀 더 길다. 그만큼 고난과 인내의 연속이랄까. 그 사이에 무엇을 하려고 해도 생각보다 잘 안되는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 이를 부정하지는 않겠다.

 

 다들 준비하시는 분들도 이점 알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합격할줄 모르고 공부했다가 짧은 시간 동안 체력을 준비하다보면 30점을 넘기지 못해서 과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서울 소방 남자의 경우 최소 10% 이상의 인원이 체력 과락으로 떨어졌다. 소방 여자는 30명중 1명이 떨어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열심히 체력을 준비했지만 필기에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뭐 그건 운이나 하늘에 맡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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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시험은 자격증 가산점이 있다. 일반행정부터 경찰까지 대부분의 직렬에는 자격증 가산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다. 각 시험마다 가산점 반영 점수는 다르므로 정확한 내용은 각 시험의 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가산점은 전체 평균에서 가산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가산점으로 울고 웃는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요즘은 가산점을 다 가지고 들어가는 추세여서 나도 가산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 : 2016년도 서울특별시 지방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 계획 변경 공고>

 

 

 

<출처 : 2016년도 서울특별시 지방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 계획 변경 공고>

 

  나 역시 가산점을 준비해야하는데...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를 따놓은게 있어서 실기만 빨리 준비해야하고 (유효기간 2016.8.16), 컴퓨터활용능력 1급은 어렵기도 하고 내가 준비하려고 하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랑 겹쳐서 하나가 인정이 안되기 때문에 정보처리기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정보처리기사가 올해 3차시험부터 실기가 주관식으로 바뀐다고 해서 매우 고민이다. 우선은 신청을 해놓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선배한테도 물어보고 인터넷에 찾은끝에 고시00의 유0 강사가 유명하다고 해서 강의를 신청하려고 한다. 근데 보니까 강의는 실기만 되어 있어서... 걱정이다..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시험도 얼마 안남았고,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도 얼마 안남아서 멘붕이다.. 부디 제발 한번에 합격하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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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과 소방공무원은 같을까? 이 글을 쓰면서 바로 드는 생각은 '같다'였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같지 않다'였다. 왜냐하면 모든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이어도, 모든 소방공무원은 소방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소방공무원에서도 소방일을 하는 소방대원이 있으며, 구급일을 하는 구급대원, 구조일을 하는 구조 대원이 나누어져 있으며, 사무업무를 맡아 하는 내근직 분들도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럼 우선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자. 네이버에 소방공무원을 쳐서 그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고자 검색했더니 백과사전의 지식은 없고 위키백과의 지식밖에 없었다. 생각보다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어서 소방공무원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들어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https://ko.wikipedia.org/wiki/undefined) 위키백과 문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대한민국국가소방공무원지방소방공무원으로 소방공무원법의 적용을 받는 공무원을 말한다. 화재를 예방·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 재난·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한다.' 라고 정의되고 있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들어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소방관의 정의는 무엇일까? 소방관은 '화재 및 재난, 재해를 예방하고 대응하며 위급한 상황으로 부터 구조 구급활동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는 공무원' 이라고 두산백과에 나오고 있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3843&cid=40942&categoryId=31675) 글쎄 이 글을 보니 소방관과 소방공무원이 또 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통념상 '소방관'이라고 하면 직접적으로 불을 끄거나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소방공무원 중 내근직을 하는 사람이 직업을 얘기할때 소방관이라고 주위에 이야기를 하면 '불을 다루는 위험한 일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은 실내에서 여느 사무직과 다름없는 문서업무를 하고 있으니 사회 통념상 소방관과 소방공무원은 같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결론은 소방공무원에는 그 안에 내근직, 구급대, 구조대, 소방대 등 다양한 직종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소방관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의 나의 생각이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노여워 마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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